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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춤의학 시대 대비…한국도 바이오마커 개발 나서야“
2017.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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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춤의학 시대 대비한국도 바이오마커 개발 나서야

건국대 전봉현 교수, 연구개발 지원 등 촉구  

의약품의 효과 및 부작용 등을 예측할 수 있는 바이오마커 기술이 국내에선 초기 단계에 머물러 있는 만큼 정부 지원을 늘리고 업게에서도 개발에 적극 나서야 한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다. 

건국대 전봉현 교수(생명공학과)는 최근 생물학연구정보센터(BRIC)에 게재된 보고서(혈액을 이용한 질병 진단 바이오마커 발굴 동향)을 통해 국내에서 맞춤의료와 연관된 바이오마커 시장은 대부분 해외업체로부터 장비와 시약을 수입해 서비스를 제공하는 수준”이라고 지적했다.

전 교수는 “국내 기업들은 주로 유전체 분석과 바이오마커를 중심으로 맞춤의료 시장 진출을 노리고 있지만, 아직까지는 학계와 바이오벤처를 중심으로 질환 마커 발굴과 일부 마커의 검증 및 임상시험을 수행하는 수준”이라고 봤다.

이어 “바이오마커는 연구나 발굴만이 아니라 체외진단제품으로 개발돼 임상 검사에 적용돼야지만 산업화로 연결될 수 있다”면서 “이를 위해선 제도적 완성단게를 거쳐야 한다”고 했다.

전 교수는 국내 기업들은 주로 유전체 분석과 바이오마커를 중심으로 맞춤의료 시장 진출을 노리고 있지만, 아직까지는 학계와 바이오벤처를 중심으로 질환 마커 발굴과 일부 마커의 검증 및 임상시험을 수행하는 수준이라고 봤다. 

이어 바이오마커는 연구나 발굴만이 아니라 체외진단제품으로 개발돼 임상 검사에 적용돼야지만 산업화로 연결될 수 있다면서 이를 위해선 제도적 완성단게를 거쳐야 한다고 했다.  

바이오마커가 맞춤의료의 부상과 함께 핵심 기술로 떠오를 것으로 전망되고 있지만, 실제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허가를 거쳐 임상에서 활발히 적용되는 국내 제품은 전무하다는 게 그의 설명이다.  

보고서에 따르면 오는 2020년까지 세계 바이오마커 시장은 약 300억달러로 연평균 성장률이 16%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는 미국이 가장 큰 시장을 형성하고 있지만 성장률은 아시아·태평양 지역이 가장 높을 것이라는 예상이다.  

이런 가운데 해외에선 암의 조기진단과 치료제 개발 등과 연계될 수 있는 민감한 바이오마커 개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고 전 교수는 강조했다.  

특히 바이오마커를 동반한 동반진단(Companion Diagnostics)은 성장가능성이 가장 높은 분야로 각국에서 연구지원과 보험적용 등의 정책적 지원이 이뤄지고 있다는 설명이다.  

전 교수는 여전히 민감도와 특이도가 높은 바이오마커들의 개발이 절실하다면서 진단과 약물반응 등을 효율적으로 평가할 수 있는 바이오마커의 개발이 이뤄지고 대규모의 임상적 결과를 통한 검증이 진행된다면 바이오마커가 치료와 진단에 새로운 장을 여는 데에 핵심적인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조기 암진단 및 맞춤형 치료에도 활용될 수 있다. 실용적 바이오마커 발굴이 이뤄져야 한다고 덧붙였다.

 

출처 http://www.docdocdoc.co.kr/news/articleView.html?idxno=1043490